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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이슈

캐나다 환율이 최저로 떨어졌던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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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캐나다 환율이 갑자기 820원 이하로 떨어졌던 원인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미국입니다. 미국이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고관세 부과 방침이 나오면서 캐나다 경제 우려와 함께 캐나다


달러가 큰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캐나다는 미국에 철강을 가장 많이 공급하는 1위 국가 입니다.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면


당연히 캐나다의 경제에는 어려워질것이고 이에 따라 캐나다의 화폐가치는 떨어지게됩니다. 며칠후 미국은 캐나다와 맥시코를


관세 부가 대상 국가에서 제외시켜 더이상의 추가 하락은 없었습니다만 현재 진행중인 NAFTA 협상에서 캐나다가 더욱 불리한


입장에 서게 되었다는것은 확실합니다.





미국의 신용정보 회사인 무디스는 만약 NAFTA가 파기되면 각 국가의 주에 따라 또는 산업 섹터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평가해 볼때 미국보다는 캐나다 쪽에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다고 경고 하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 미국의 철강 관세 조치는 중국을 손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미국은 관세 면제를


무기로 다른 나라에게 중국의 왜곡된 무역 관행에 대항하도록 뒤에서 조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캐나다는 철강에 대해 이미


미국의 관세 면제 혜택을 받았으나 앞으로 미국과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 과정에서 언제든지 캐나다에 주어졌던 관세 면제 


혜택이 없어질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1월의 도매 판매 지수가 0.1% 상승하여 633 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재고 판매 비율도 작년 12월 1.31에서 올해 1월 1.32로 상승하였습니다.



미국은 지난 12월 금리 인상을 한 이후 3개월만에 또다시 금리 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미국 금리의 상단이 한국의 금리보다


높아져 한국에서의 해외 자본의 유출이 염려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준비위원회는 올해 3차례에 걸쳐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발표하였으나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의 경제 성장세등을 이유로 4차례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미국의 이번 금리 인상은 이미 시장에 어느정도 반영되어 있어 그 충격이 심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문제는 앞으로 계속 추가 인상이 될 경우 한국에서 빠져나가는 외국 자본의 규모는 점차 늘어나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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