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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이슈

기혼자 소개팅 사이트에 밴쿠버 5만명 가입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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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자들끼리의 데이트를 주선하기 때문에 불륜을 조장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웹사이트인 애슐리 매디슨(ashleymadison.com) 사이트에 가입한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의 수가 수만 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 애슐리 매디슨의 폐쇄를 요구하며 이 사이트를 해킹한 익명의 단체가 사이트에 가입된 수천만 명의 회원들의 이름과 신상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이혼이나 법적소송과 같은 큰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GoodData의 수석 보안관인 빌 하머씨는 “애슐리 매디슨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정보사회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게 된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애슐리 매디슨은 매우 사적이고 민감한 정보를 보호해야 하며 만일 회원이 돈을 지불하고 자신의 정보를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하면 이를 지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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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은 최근에 3,200만 명의 사용자들의 ID는 물론 이들의 신용카드번호와 이메일 주소, 또한 이상적인 불륜상대 등과 관련된 정보도 공개했다. 


해당 정보는 처음에는 정상적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조회할 수 없는 이른바 “다크 웹”에 올려졌지만 후에 복사되어 오픈 사이트로 확산됐기 때문에 이제는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료보안에 특화된 벤처 캐피탈 기업인 Ignition Partners의 크리스티나 버거맨 사장은 과거에도 고객들의 정보가 공개되어 사회문제를 일으킨 적은 있었지만 이번 애슐리 매디슨 사건은 그런 것들에 비해 훨씬 파급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의 해킹과는 전혀 다른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Target을 통해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에는 새로운 신용카드만 발급 받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 그러나 애슐리 매디슨의 정보는 극도로 개인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수백만 가구의 가정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머씨는 “애슐리 매디슨과 같은 정보는 이혼과 협박, 그리고 사회적 수치심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에 애슐리 매디슨에 가입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에 이혼소송을 당하는 남편이나 아내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을 정도로 해킹으로 인한 후폭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한편 자신들을 Inpact Team이라고 밝힌 일련의 기관은 토론토에 본사를 둔 유사한 불륜사이트인 Avid Life Media에게도 해당 사이트를 폐쇄하지 않을 경우 회원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상태이다. 

자료사이트인 dadaviz.com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6.3퍼센트가 애슐리 매디슨에 가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애슐리 매디슨에 가입된 이메일의 수는 3,60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중에서 2,400만 개 가량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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