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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Network/한국 캐나다 데이트 팁

사귀고 있는 여친에게 힘이 되주는 남친이 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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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가 전에 말했던 것들 중에서 새로운 변화가 생겼는지 물어보세요. 이런 질문을 하면 여친은 자신이 한 말을 당신이 신경 써서 듣는다는 걸 알게 됩니다. 또한 그녀에게 중요한 것들을 당신도 챙기고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부장님이 맨날 널 괴롭힌다며. 오늘은 부장님이 널 좀 덜 괴롭혔어?”, “어머니께서 몸이 편찮으시다며. 좀 괜찮아지셨어?” 또는 “새로 산 소설책은 다 읽었어?” 같은 질문을 해보세요.

 



여친이 묻지 않았다면 굳이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마세요. 남자들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서 고민을 털어놓는 반면에 여자들은 실질적인 방법 대신에 마음의 위로를 얻기 위해서 털어놓습니다. 여자 친구가 당신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경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고 싶겠지만 그러지 마세요. 아마도 그녀는 그저 마음속 고민을 털어놓고 싶어서 말했을 겁니다. 만약 조언이 필요할 경우 당신에게 직접 물어볼 겁니다. 그전까지는 그녀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것만 전해주세요.

 

당신도 비슷한 경험을 겪었다고 말하면서 공감해주세요. 때로는 부적절할 수도 있지만 가끔은 본인이 겪은 비슷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여친의 기분에 공감한다고 말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녀는 혼자라는 기분을 느끼지 않고 자신의 경험에 대해서 보다 합리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너무 장황하게 이야기하지 마세요. 여자 친구의 고민은 뒷전에 두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 건 안 좋습니다.

 

여자 친구의 감정을 부정하지 마세요. “너무 오버하지 마”,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 “오늘이 지나면 다 괜찮아질 거야”, “그렇게 나쁜 상황은 아니야”, “화낼 이유가 전혀 없어” 같은 말은 절대 하지 마세요. 그녀의 감정적 대응이 적절하든 적절하지 않든 상관없습니다. 그녀가 느끼는 감정을 부정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존중해주세요. 항상 이성적으로 행동할 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사람은 이성뿐 아니라 감정도 갖고 있기 때문에 화가 났을 때는 이성적으로 행동하기 어렵습니다.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마” 또는 “좀 더 이성적으로 생각해”라고 말하지 마세요. 나중에 또 대화를 나눌 수 있으니까 지금은 그저 그녀의 말을 들어주세요. 다만 여자 친구가 화났더라도 당신에게 모욕적인 행동을 하도록 내버려 두진 마세요.


여자 친구도 당신의 기분을 이해해주기를 바라세요. 당신 혼자만 그녀를 위로해주거나 혹은 대화를 계속 이어가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녀도 당신처럼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그녀는 똑같이 노력하지 않을 경우, 기분 나쁘지 않게 말을 꺼내보세요. ‘나’ 기술문을 사용하고 본인이 느끼는 감정에 초점을 맞추세요. 예를 들어서 “가끔 드는 생각인데 전화할 때마다 나 혼자만 말하는 거 같아. 너도 그렇게 생각해?” 또는 “요새 네가 고민이 많은 것 같아서 위로해주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혹시 도움이 됐어? 그나저나 사실 나도 털어놓고 싶은 고민이 있어”라고 말해보세요. 만약 여자 친구가 당신의 고민에 대해서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다른 방식으로 연락을 해보세요. 어떤 사람들은 전화상으로 대화할 때 긴장을 많이 합니다. 만약 당신도 그렇다면 혹은 여친이 그런 것 같다면 전화 대신에 화상채팅,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 두 사람에게 편한 방식으로 연락하세요. 전화하는 걸 기피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전하돼 다른 방식으로 연락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하세요.


끝도 없이 대화를 이어가지 마세요. 여친 또는 본인 중 한 사람이 화가 났거나 고민이 있을 경우 통화를 꽤 오래 해야 할 겁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도중에 마무리하는 게 좋습니다. 할 말이 없을 때까지 계속 말을 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대화가 끊겨서 어색하게 전화를 끊지 마세요. 직접 만나서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세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대화를 마무리하세요. 잘 이야기하다가 마지막에 어색하게 대화를 끝내지 마세요.
예를 들어서 “나도 네 마음 다 이해해. 나도 다 겪어봤어. 별일 아니야” 라고 말하면 부모님이나 다른 어른들이 하는 말처럼 들릴 수 있으니 다른 식으로 말하세요. 부모님이나 다른 어른들이 말하는 것처럼 말하지 마세요. 대화 분위기가 이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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