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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자세로 알아보는 애인 사랑 애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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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잠잘 때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잠을 자는가? 밤새도록 끌어안고 자는 사람이 있는 반면 서로 등을 돌리고 벽을 바라보며 자는 연인들도 있다.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서 연인간 잠자리 위치가 관계의 친밀감 정도를 나타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영국 에든버러 국제 과학 페스티벌(Edinburgh International Science Festival)에 발표된 1,100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잠자리에서 커플간의 거리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1인치(2.54cm)보다 더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는 커플은 30인치(76.2cm)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자는 커플보다 더 행복함을 느낀다. 또한 서로 밤새 신체적 접촉이 있는 커플은 그렇지 않은 커플에 비해 더 많은 행복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또한 잠자리 습관으로 사람의 성향에 관한 조사를 시행했다.

 

 

태아의 모습처럼 완벽하게 몸을 말아 구부려 자는 사람들은 다소 우유부단하며, 걱정이 많고 비판에 민감하게 받아드리는 특성이 있다.

 

무릎을 굽혀 반 태아자세로 잠을 자는 사람들은 잘 수용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등을 꼿꼿이 세우고 자는 ‘왕’자세의 수면자세는 자신감 있고, 오픈마인드 기질이 있으며,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얼굴을 베개에 파묻고 자는 사람은 완고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많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42%의 커플은 서로 등과 등을 맞대고 잠을 청하며, 31%의 커플은 서로 같은 방향을 보면서 잠을 청하고, 4%의 커플이 서로 마주보고 잠을 청한다.

 

또한 34%의 커플이 잠을 자면서 신체적 접촉이 있고 12%의 커플만이 1인치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잠을 자고, 30인치보다 더 떨어져 자는 커플은 2%에 불과하다.

 

서로 잠을 자면서 살을 맞대고 있을 때는 마주보고 자는 커플, 같은 방향을 보고 자는 커플,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커플보다 더 행복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연구를 이끈 하트퍼드셔 대학(University Of Hertfordshire)의 심리학과 교수 리차드 와이즈먼(Richard Wiseman)은 “자면서 서로 신체적 접촉이 있는 커플 중 94%는 관계에서 행복함을 느끼고 접촉이 없는 커플들에서는 68%만이 행복감을 느낀다고 대답했습니다”라며 “커플들의 수면자세를 연구한 첫 실험으로, 이를 통해 사람들의 성향과 관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연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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