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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Network/한국 캐나다 데이트 팁

여친이 내 휴대폰을 검사하는 행동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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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가 내 휴대폰을 검사하는 행동은 무엇을 의미하나?

혹시나 바람피울까 봐 걱정돼서 그럴 수 있다.
파트너의 휴대폰을 엿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자 친구이나 여자 친구가 바람을 피우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도감을 얻기 위해 들여다본다. 남자 친구가 과거에 바람피운 전적이 있거나 전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운 경우에 여자 친구는 특히 불안해한다.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여자 친구가 어떻게 느끼는지 한 번 얘기를 나눠보자. 그리고 걱정할 필요 없다는 확신을 통해 안심시켜주자. 


이렇게 얘기해보자, “내 폰 왜 본거야? 내가 신뢰하지 못할 만한 행동을 했었나?” 또는 “요즘 우리 사이가 전 같지 않아. 뭐 신경 쓰이는 거 있어?”
전에 바람을 피운 적이 있다면 여자 친구가 걱정하는 게 당연하다. 그럴 때는, “전에 너한테 상처 줬던 거 알아, 그런데 다 지난 일이잖아. 날 이렇게 조금도 믿지 못한다면 우리 관계는 발전할 수 없어. 내가 어떻게 하면 안심이 되겠니?”라고 얘기해보자.
상대방의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일은 실제로 아주 흔하다. 2012년 연구에 의하면 3명 중 2 명이 파트너 몰래 휴대폰을 봤다고 한다. 

 


조정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
조정하려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무서울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기 어렵다. 휴대폰을 엿보는 것은 두 사람의 관계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인 경우도 있다. 여자 친구가 정말 조정하려드는지 다른 행동들도 주의깊게 살펴보자. 조정하려는 것이라면 다음과 같은 신호가 보일 것이다:
친구들이나 가족들로부터 분리시킨다.
자주 지적하고 비판한다.
자신의 방식대로만 하기 위해 위협이나 죄책감을 이용한다.
상대방이 하지도 않은 일에 책임을 묻는다.
상대방이 혼자 있는 시간을 허용하지 않는다.
싸움을 걸어 놓고 나중에 피해자 행세를 한다.

 


여친이 내 휴대폰을 검사해도 괜찮은가?

허락을 받고 볼 때만 괜찮다.
본인 몰래 휴대폰을 엿보는 행동은 절대로 안 된다. 만일 허락없이 휴대폰을 봤다면 여친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으며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이다. 이런 행동은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 관계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기분이 어떤지 여자 친구에게 얘기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해보자, “어젯밤에 내 폰 본 거 알아. 솔직히 무시당한 거 같아서 속상했어. 그러면 안 되는 거야.”
이런 식으로 대화를 시작할 수도 있다, “내 문자 메시지들을 읽지 않고는 네가 그 문자 내용을 어떻게 알 수 있었겠어. 그건 내 사생활을 정말 심하게 침해한 거야. 내가 네 문자들을 모두 읽어 봤다면 기분이 어떻겠니?”

 


일부 지역에서는 다른 사람의 휴대폰을 열어 보는 것이 불법이다.
미국의 경우, 개인의 사생활권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여자 친구이라도 본인 허가 없이는 합법적으로 휴대폰을 열어 볼 수 없다. 게다가 비밀번호를 추측하거나 몰래 알아내는 것은 전화기 해킹으로 간주된다. 남의 휴대폰을 열어 보는 행동은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일 뿐만 아니라 법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여자 친구에게 경고하자.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 “너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겠지만 사실 이런 행동은 불법이야. 내 휴대폰을 해킹한 거라고. 이건 심각한 문제야.”



커플끼리는 서로의 휴대폰을 공유해야 하나?

그렇지 않다.
각자의 사생활을 지켜줘야 한다. 커플끼리는 모든 것을 공유해야 한다는 오류에 빠지지 말자. 경계를 유지하는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자. 휴대폰에 자신 만의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여자 친구도 따로 설정하게 하자. 
우리 관계를 지속시키려면 서로를 신뢰해야 돼. 나도 네 폰 들여다보지 않을 테니까, 너도 그렇게 하자”라고 얘기해보자.
이것이 자신을 위한 경계라고 여자 친구에게 얘기하자: “내 폰은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아. 사적인 거야. 너도 그걸 존중해줘야 돼. 나를 그렇게 믿지 못한다면 우리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가져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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