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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Network/한국 캐나다 데이트 팁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차단 당했을 때 현명하게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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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잃어버렸거나 소셜미디어를 잠깐 쉬고 있을 수도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온라인 문자를 보내보자. 문자를 전달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오면 차단된 것이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상대방의 프로필에 접근하려 하면 내가 차단됐다는 메시지가 뜨기도 한다. 전화는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보면 확인할 수 있다. 문자를 전달할 수 없다거나 번호가 “없는 번호”라고 나오면 차단된 것이다. 
통신사에 따라 다르지만 전화를 걸었을 때, 신호음이 한 번 울리거나, 삐 소리가 계속 날 경우, 또는 통화 중인 것으로 나온다면 차단된 것이다.
일부 소셜 미디어에서는 내가 차단됐는지, 또는 상대방이 프로필을 삭제했는지 확인 할 방법이 없다. 계정에서 로그아웃 한 상태에서 온라인 검색을 해보자.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면 프로필을 삭제한 것이다.

 


시간을 좀 가진 후에 차단한 사람에게 연락한다.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때, 보통은 기다리는 게 좋다. 뭐가 잘못된 건지 궁금해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바로 연락하면 답을 얻기 어렵다. 특히 두 사람 모두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무엇을 하든 최소한 24시간 정도는 기다리면서 진정시키는 게 중요하다. 
답을 찾는 게 합리적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와 맞서거나 얘기 좀 하자는 요구로는 원하는 걸 얻을 가능성이 낮다.
온라인이나 대면으로 나를 차단한 사람과 최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상대방의 신념, 관점, 또는 철학에 대해 공격하는 말을 했을 수도 있다. 그 사람을 공격했든 안 했든 일단 온라인에서 보인 행동을 객관적으로 살펴보자.

 

 


헤어진 직후라면 그냥 넘어간다.

헤어진 사람이라면 그냥 잊고 넘어가는 게 가장 좋다. 차단 당한 게 상처가 되겠지만 우선은 내 삶을 살아가면서 떠난 사람은 잊는 게(최소한 지금이라도) 최선의 해결책이다. 최근에 헤어졌다면 이 방법이 가장 좋다. 사람들은 대개 헤어진 직후에는 치유될 수 있는 여유를 주기 위해 연락하지 않는다. 
평생을 함께 한 친구나 파트너라면 더 알고 싶어 하는 게 당연하다. 이 경우에는 무슨 일인지 밝혀볼 만하다.
드물게 밀당을 위해 잠정적으로 차단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도 말려들지 않는 게 좋다.

 

 


직접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잊어버린다.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이라면 크게 의미 두지 말자. 내가 뭔가 잘못했다고 넘겨짚지도 말자. 요즘은 상대방과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이렇게 사라지는 사람들이 많다. 정중하게 서로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대신 그냥 차단시켜 버리는 것이다. 나한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괜히 애쓰지 말자. 
이런 문제로 슬퍼할 필요 없다. 정직함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싸우고 나서 차단한 거라면 상대방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린다. 심한 말다툼 끝에 차단 된 거라면 그 심각성에 따라 며칠이나 몇 주 정도 시간을 주는 게 좋다. 차단한 사람은 단순히 감정을 식힐 시간이 필요했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다시 대화할 준비가 되면 차단을 풀어줄 것이다. 그때까지 시간을 주자. 
이런 사이라면 전에도 차단했다가 풀기를 반복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싸우지 않았는데도 차단됐다면 내가 한 말이나 행동에 기분이 상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역시 감정을 추스를 시간을 주는 게 최선이다.
내가 바꿀 수 없다면 받아들이자. 사건의 전개를 변경할 수 없을 때 괴로워진다. 바꿀 수 없다면 받아들임으로 그저 흘러가게 내버려 두자.

 


복수하고자 하는 충동을 이겨낸다.

화가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똑같이 맞서서 얻어질 건 없다. 망신주기 위해 상대방의 직장에 나타나거나 한 밤중에 찾아가 따지는 일은 하지 말자. 이렇게 한다고 해서 내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며 관계를 다시 회복할 가능성 마저 없애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문제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 굳이 상대방이 내 문제라고 생각할 이유를 줄 필요는 없다. 
전 파트너가 차단하면 내가 이긴 거라는 말이 있다. 상대방에게 앙갚음하고 싶을 때 이미 최상의 복수를 했다는 뜻이다. 내가 앞으로 잘 살아갈 수 있게 됐다는 의미로도 이긴 거지만 온라인에서 조차 보는 게 힘들 만큼 내가 상대방에게 강력한 존재라는 사실 만으로 이미 승리한 것이다.


두 사람 모두 아는 친구에게 부탁한다.

차단한 친구에게 물어봐 달라고 도움을 청한다. 왜 차단했는지 이유를 알고 싶다면 제삼자를 통할 때 더욱 정확한 얘기를 들을 수 있다. 나에게는 부정적 감정 때문에 제대로 얘기할 수 없어도 다른 친구에게는 솔직하게 털어놓을 것이기 때문이다.
최상의 결과를 얻으려면 부탁한 사실은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하자. 이렇게 부탁해보자, “있잖아, 민지가 나를 차단시켰는데 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거든. 다음에 민지 만날 때 한 번 물어봐줄래? 그냥 네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처럼, 내 얘기는 하지 말고.”

 


편지를 보낸다.

할 얘기가 많을 때는 편지를 쓴다. 차단되지 않은 번호로 전화를 시도하거나 소셜미디어 계정을 가짜로 만들어 친구 추가를 하는 것보다 편지가 훨씬 인격적이고 합리적이다. 또한 상대방이 자신의 감정처리 속도에 따라 처리하기도 더 쉽다. 편지를 써서 우편으로 부치거나 친구를 통해 전달하자. 
오랫동안 이어져 온 관계가 어느 날 갑자기 끝난 버린 거라면 특히 이 방법이 좋다.
편지에는 사과, 내가 뭘 잘못했는지, 차단을 풀어 줄 수는 없는지, 또는 함께 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내용 등을 쓸 수 있다. 여기에 정답은 없다. 하고 싶은 말을 쓰면 된다.


무엇이 됐든 내가 했던 행동이나 말을 다르게 할 수 있었는지, 사과가 꼭 필요한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내 관점을 다르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생각해 보자. 좀 더 나은 표현을 위해 여러 각도로 고민해 보자.
편지를 수십 통 보내면 안된다. 상대방이 그런 걸 바라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그 사람이 떠오르게 만드는 건 모두 치운다.

주변을 정리하면 다 잊고 넘어가는 게 훨씬 쉬워진다. 그 사람에게 받은 선물이나 방에 걸어둔 사진 등은 모두 상자에 넣어 침대 밑 깊숙하게 넣어두자. 나중에 다시 꺼내보게 되더라도 우선은 그 사람이 떠오르게 만드는 걸 모두 치워야 그 생각에서 벗어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사진과 작은 선물을 보며 계속 옛날 생각만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 물건들을 다른 친구에게 한동안 만이라도 맡아달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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