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Network/한국 캐나다 데이트 팁

친구와연인사이 애인으로 발전하는 방법은?

반응형

가장 좋은 친구 되어주기.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힘든 일이 생기면 다 들어주고, 항상 곁에 있어주며 나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존재가 되어주자. 둘만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서로 누구로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녀에게 신뢰감을 줌으로써 빠르게 친해질 수 있는데, 그녀가 나를 신뢰한다면 그 감정이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더 커진다.

 

마음 열기. 그녀에게 나의 꿈, 소원, 상처 등에 대해 말해주자. 사랑의 감정이 전혀 없다가 생기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그러려면 그녀가 나를 친구 이상의, 진취적이고, 목표가 명확히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나의 모습을 그녀가 더 많이 알게 될수록 나에게 유리하다.

특별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 주기. 그녀가 누군가의 친구이며 특히 나에게는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자. 내가 슬프거나 외로울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존재가 그녀라는 것을 어필하자. 그녀가 나에게 얼마나 편안한 사람인지를, 얼마나 나를 웃게 하는지를 알려주자. 함께 미래 계획을 세우고, 같이 성장해 나가며 그녀를 응원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다.

 

힌트 주기. 서로 “친구로서 정말 좋아한다.”라는 말을 하게 되거나, 너무 형제 같은 사이가 되기 전에 그녀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한다는 힌트를 줘야 한다.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살짝 끼를 부리면서 내가 다정한 남자라는 것을 어필하고, 나중에 생각했을 때 ‘뭔가 다른 뜻이 있는 말이었나?’라고 궁금해할 만한 멘트들을 해보자.

 

 

사실 말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그녀와 사귀려고 일부러 친구가 된 것처럼 보이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처음에는 가벼운 터치부터 시작 하자. 그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앉아서 눈을 마주치고, 잘 웃어주자. 그녀와 어느 정도 편한 사이라면 간지럼을 태우거나(옆구리나 팔뚝) 업어주는 것도 괜찮다.

그런 다음 조금씩 말로 작업을 거는, 다시 말해 끼를 부리는 단계로 넘어간다. 내가 얼마나 그녀를 대단하다고 생각하는지, 나에게 그녀가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를 말해주는 것이다. 네 덕분에 내가 하루를 이겨낼 힘을 얻는다고. 하지만 너무 급하게 몰아 붙이기 보다는 시간을 갖고 살짝씩만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 20분에 한 번씩 진심 없는 칭찬을 쏟아낸다면 그녀는 불편한 마음에 나와 거리를 두게 될 것이다.

 

기댈 수 있는 어깨가 되어주기. 항상 믿음직하게 조언을 건네는 사람이 되어주자. 그녀가 힘들 때 곁에서 도움을 준다면 그녀는 나를 해결사처럼 느끼고 더 믿음을 가질 것이다. 그러다 보면 그녀는 나와 함께 있을 때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너무 쉽게 포기하지 않기. 그녀 쪽에서도 무언가 마음을 표현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어느 정도 진전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내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면 애매하게 굴면 안 된다. 여자들 중에는 남자들의 작업에 익숙한 사람들도 더러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확실히 내 마음을 표현하는 편이 좋을 수 있다.

 

둘만 있는 시간을 마련하자. 여기가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둘만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면 만들어야 한다. 포인트는 데이트를 신청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되, 막상 만나면 어딘가 데이트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다. ‘나중에 우리 단둘이만 커피 한 잔 할래?’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보다는 ‘나 지금 스타벅스에서 공부하는 중인데, 공부에서 벗어나게 해 줄 만한 근사한 여자가 필요해’라고 말해보자.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담은 믹스테이프를 만들어 주자.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로 그녀에게 나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나를 더 잘 이해하도록 만들어줌과 동시에 나의 사적인 것을 그녀와 나누고 싶다는 은근한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다. 그녀가 좋아할만한 노래들을 끼워 넣는 것도 잊지 말자. 그녀가 베토벤 연주곡만 듣는 사람이라면, 메탈리카 음악이 담긴 테이프를 주는 모험을 해볼 수도 있다. 믹스테이프를 주면서, 나를 위한 믹스테이프를 만들어 달라고도 해보자.

한 번쯤은 튕기기. 한발 물러 서기도 해보자. 그래야 그녀도 내가 없을 때의 허전함을 느낄 수 있다. 아마 내가 있음으로 인해 그녀의 삶이 얼마나 다채롭고 즐거웠었는지를 돌아볼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아마 얼마 지나지 않아 나를 빨리 다시 만나고 싶어 할 것이다.

 

 

어느 정도 진전이 있다고 판단되면, 한 발짝 물러설 줄도 알아야 한다. 매일 그녀를 만났다면, 하루 이틀 정도는 만나지도, 연락하지도 말아보자. 그러면 그녀도 내가 보고 싶어 지고, 나에 대한 감정이 얼마나 깊어졌는지를 느낄 것이다. 그녀가 왜 연락이 없었냐 묻는다면 대답할 타당한 이유를 만들어 놓는 것도 잊지 말자. 그래야 내가 일부러 그녀를 피했다는 것을 들키지 않을 수 있다.

위의 방법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면, 그녀의 질투심 유발을 위해 하루쯤은 다른 여자를 만나보자. 여자들은 다른 여자들이 많이 꼬이는 것 같은 남자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녀가 엄청난 질투심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에는 여자가 많고, 그녀 말고도 다른 선택지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녀에게 직접 이야기 듣기. 친구들의 얘기만 듣고 그녀의 마음을 판단하려고 했다가는 오해가 생길 수 있다. 그녀가 친구에게 얘기 한 것들을 그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전하고, 또 그 친구가 다른 지인에게 말을 옮기고를 반복하다 보면 원래 그녀가 했던 말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들려올 수 있다. 그녀가 직접 내게 하는 이야기가 아니면 아무 말도 듣지 말자.

계속해서 그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신나는 일이나 모험적인 것들을 같이 하다보면 몸에서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 연구가 있다. 그러니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은 듣지 말고 그녀와 놀이공원에 있는 귀신의 집을 가든, 재밌는 게임을 하든 그녀가 신나서 뛰어다니고 놀래서 소리를 지를만한 일들을 함께 하자.

 

고백하기. 그녀와의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고백하자. 하지만 "친구를 잃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고백을 했지만 그녀는 나에게 마음이 없다면 아주 어색하고 불편한 관계가 될 수도 있다. 고백을 한다는 것은, 연인이 되기 위해 친구 사이이기를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끔 고백을 받고 나서 화를 내는 여자들도 있다. 고백을 한 뒤에는 친구 사이가 깨질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신이 든다면 고백을 하자. 솔직하게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지난 몇 개월 너랑 친구로 지냈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했어. 네가 나에게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도 알게 되었고. 우리의 우정이 무엇보다 소중하지만, 네가 정말 좋아. 더 이상 내 마음을 숨기고 싶지 않아. 내 여자 친구가 되어줄래?’라고 말해보자.

 

그녀에게 선택지 주기. 그녀가 나에게 마음이 없다면, 그것 또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해주자. 내 기분이 나쁘지 않게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는 솔직한 마음을 원한다고 말이다. ‘네가 나에게 마음이 없다고 해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 라고 말하자. 그녀가 내 고백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친구 사이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지만, 만약 그녀도 나와 사귀고 싶어 한다면 이런 나의 태도는 그녀에게 내가 얼마나 다정한 사람이고, 그녀의 의견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기회가 될 것이다.

 

너무 간절하게 보이지 않기. 결과가 어떻게 되든 간에 너무 낙담하지 말자. 감정이란 것은 아주 강력하기 때문에 너무 간절함을 내비치면 혹여 그녀가 내가 동정심을 유발하려고 감정을 이용하고 있다고 오해하게 만들 수도 있고, 그녀가 나에게 연민을 느껴 다시 친구 사이의 감정으로 돌아가게 될 수도 있다. 애가 타도 겉으로 드러내지 말고 침착하자. 그녀가 무슨 말을 하든 웃는 얼굴로 최대한 태연하게 행동하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