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토픽이슈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국제 유가 상승?

반응형

올해들어 캐나다 환율은 850원을 중심으로 큰 변동없이 유지 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특이사항이라고 하면

지난주 화요일 환율이 최근 3개월간 최고 환율인 857원이 된 점입니다. 

캐나다는 대표적인 산유국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나타냅니다.

최근들어서는 국제 유가가 캐나다 달러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와는 달리 줄어

들기는 했습니다만 방향성을 보는데서는 확실히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국제 유가 변동 그래프를 보시면 최근 3개월간 국제유가는 약 25% 정도의 상승을 하였습니다.

OPEC 의 생산량 감축, 이란 제재, 리비아 내전, 중국 무역 상황의 개선으로 인한 수요 증가 예상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상승세가 계속될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고유가에 반감을 가지고 있고, 국제 경기가 크게 살아날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으나 아직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미국은 유럽연합을 상대로 또하나의 무역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슈로 불확실성이 아직도 큰 상태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시한은 영국의 요청으로

10월말로 연장되었습니다만 아직도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 위원회의 3월 회의록이 지난주 공개되었습니다. 노동시장 상황, 인플레이션, 국제 경제등을 

이유로 올해 금리 인상은 없다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경제 상황이 어려워진다는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금리인하를 할 이유가 없다는 내용이 나왔으나, 트럼프 대통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리 인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도 현재 시점에서는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기존의 완화적인 입장(비둘기)이

지속되는 고유가로 인해 좀더 견고한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지난주에는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캐나다 경제관련 지수 발표가 없었습니다. 신규 주택 가격 지수는 시장의 예상과 비슷한 0.1% 상승으로 큰 영향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한국은 아랍에미레이트(UAE) 와 통화 스와프를 재계약하였습니다. 기존 계약은 2016년 10월 종료 되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재계약하여 현재까지 통화 스와프를 맺은 나라는 총 7개국으로 늘어났고, 이로써 위기 상황시

상대국으로부터 자금을 빌려올수 있게되어 외환보유액과 함께 환율 위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협상 중재에 나섰습니다만 큰 숙제만

받고 돌아오는 모양세였습니다. 북한이라는 지정학적 변수는 한국에 있어서 언제든지 영향을 줄수 있는 

요소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연설을 통해 올해 말까지 미국과 다시 한번 협상해 볼 용의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고, 트럼프 대통령도 내년에 있을 대선에 쓸만한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북한을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떤식으로든 평화체제가 정착이 된다면 한국으로서는 

큰 위험 요소를 덜어 낼수 있게 되기 때문에 미국, 북한, 한국간의 평화협상은 꼭 타결되어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