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토픽이슈

캐나다 대박 로또 당첨 사연 충동적으로 구매

반응형
캐나다 밴쿠버 작은 섬마을인 알버트 베이에 거주하는 스펙씨는 별 생각 없이 충동적으로 20달러를 주고 구입한 로또 6/49에서 1등으로 당첨되어 350만 달러를 받게 된 것이 일생일대의 행운이라고 말했다. 

64세의 은퇴자인 그는 “꿈을 꾸는 것 같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Namgis 원주민 부족의 선임 행정관으로 일을 하다 은퇴한 상태이다. 




그는 “복권을 사면서도 실제로 당첨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했고 주변에서 복권 1등에 당첨된 사람을 지금껏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행운이 나에게 임했다”고 밝혔다. 

스펙씨는 자신은 정기적으로 복권을 구입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며 가끔씩 산 뒤에는 깜빡 잊고 지갑에 오랫 동안 넣어둘 때가 많다고 언급했다. 

인구가 1,500명에 불과한 작은 동네인 알버트 베이 주민들 사이에서 스펙씨가 3월 19일 추첨된 로또 6/49에서 1등으로 당첨됐다는 소문은 금방 퍼지게 됐다. 

스펙씨의 아내인 베다니씨는 어부였고 당첨 사실이 확인된 순간에도 물고기를 잡으러 물가로 간 상태였다. 

스펙씨가 아내에게 전화로 당첨 사실을 알리자 그는 남편이 장난하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스펙씨는 “아내는 내가 장난치는줄 알고 오히려 화를 냈다”고 말하며 “장난이 아니란 걸 확인시켜주기 위해 당첨번호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 친구들 모두 나의 당첨 사실에 기뻐하고 있다. 이들이 기뻐해 준 것으로 인해 더욱 즐겁다”고 언급했다. 

당첨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생각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그는 당장은 오래된 차를 새차로 바꿀 생각이며 나머지는 적어도 1년 정도는 보장성 은행계좌에 넣어두고 어떻게 쓸 것인지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스펙씨는 12세에서 47세 사이의 자녀 다섯 명이 있으며 이들 역시도 당첨금 사용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은퇴 이후의 안락한 삶을 위해 쓰고 일부는 자녀들에게 물려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