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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이슈

캐나다 이민 정보 필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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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은 캐나다의 생일을 축하하는 ‘캐나다 데이’이다. 


캐나다 데이는 캐나다의 국가적 자긍심을 높이는 날일 뿐 아니라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음식, 그리고 친구나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흥겨운 축제일이기도 하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캐나다 데이는 1867년 7월 1일에 이루어진 캐나다의 독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당시에는 노바 스코샤와 뉴 브런즈윅, 온타리오, 그리고 퀘벡의 네 개 주가 캐나다 연방에 편입됐다. 독립을 축하하는 국경일은 1879년에 처음으로 제정됐지만 당시에는 ‘Dominion Day’로 불리다가 1982년 10월 27일부터 공식적으로 캐나다 데이로 선포됐다.



현재 캐나다에는 10개의 주(province)와 3개의 준주(territory)가 존재하는데 이들은 각기 다른 시기에 캐나다 연방에 편입됐다.

비씨주의 경우에는 1871년 7월 20일에 캐나다에 병합됐다.

캐나다의 문화는 서부에서 동부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며 캐나다라는 나라의 정체성을 논하기에는 아직 너무 젊다고 할 수 있다.
 
캐나다 연방 유적부의 쥴리 보이어 씨는 7월 1일은 바로 모든 캐나다 국민들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날이며 각 공동체를 강화시키고 캐나다 국민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문화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캐나다 데이를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우리의 차이를 인정하고 캐나다의 자유와 평등, 그리고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를 아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따라서 캐나다 데이에 집에만 있지 말고 함께 어울려 이 나라의 144번째 생일을 축하하도록 하자.

새벽부터 저녁까지 비씨주 전역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게 되지만 역시 밴쿠버 다운타운의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Waterfront Party가 최고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되는 Waterfront Party에서는 다섯 종류의 막으로 구성된 화려한 축제가 전개되는데 이 행사에는 무려 30개의 밴드가 참여하여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또한 밴쿠버의 미술가인 윌리엄 메이어 씨가 캐나다의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낸 100명의 캐나다인의 유화 초상화를 전시한다.



그리고 사진작가인 팀 반 혼 씨는 2만 5천 명의 인물사진을 모자이크로 조합하여 캐나다 국기를 만들 예정인데 참석자들도 사진에 찍혀 2만 5천 명 중 하나의 형상이 될 수 있다.
 
그 외에도 시민권 선서와 캐나다 군대의 행렬 등과 같은 다채로운 축하 행사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지며 18개 이상의 노점 가판대가 전통적인 캐나다 음식을 제공한다.

저녁 7시에는 조지아와 브로턴 스트리트에서 캐나다 데이 대행진이 시작되는데 이 행렬은 조지아를 거쳐 동쪽으로 버라드까지 향한 뒤에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해스팅스에서 마치게 된다.

한 시간이 소요되는 이 행진에는 댄서들의 공연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비롯한 역동적인 볼거리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밤 10시 30분에는 버라드 인렛에서 발사되는 불꽃놀이가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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