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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이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어떻게 전세계로 퍼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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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게 정리된 뉴욕타임즈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인터랙티브로 이해하기 쉽게 나옵니다.

녹색은 인구이동, 붉은 점이 확진자입니다.

이해를 위해 주요 텍스트만 번역해 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이동 제한 조치가 통하지 않은 이유를 수억명의 이동경로 추적으로 알아본다.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4건 확진자가 수십명으로 증가한다.

병원 밖의 실제 감염자 규모는 이때 이미 1,000건이나 그 수배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당국은 쉬쉬하다가 12월 31일에야 WHO에 위험을 알렸다. 예방과 통제가 가능하다고 자신만만했지만 시점이 매우 좋지 않았다. 구정을 쇠러 중국인 수억명이 고향을 찾는 시점이 코앞이었기 때문이다.

 

1월 1일자 핸드폰 추적을 바탕으로 분석한 인구 이동 그림. 최소 17만5천명이 당일 우한을 떠남.

 

 그 후 3 주 동안 7백만명이 우한을 떠나고 나서야 이동이 제한됨. 막판에 우한을 떠난 사람 중 수천명이 확진자.

 

중국 당국이 사람간 전염을 알게 되어 이동제한을 내린 1월 21일 시점은 이미 베이징 등 대도시권에서 지역 감염이 진행 중.

 

이틀 뒤 우한 봉쇄 조치 및 유사한 조치로 중국 전역이 멈춰섬.

 

하지만 지역 감염이 이미 급속히 확산되는 중이었음.

 

이렇게 중국내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는 와중에도 중국발 외국행 이동은 평상시와 같았음.

 

2019년 1분기 기준 인구 이동 그림.

 

우한에서 수천명이 전세계로 비행함.

매달 뉴욕 900명, 시드니 2200명, 방콕 1만5천명 등 규모.

 

최초의 코로나19 해외확진 사례가 1월 중순 방콕에서 발견. 61세 감기 두통 인후통 유증상자임에도 우한에서 방콕으로 간 61세 여성.

 

도쿄, 싱가포르, 서울, 홍콩에서도 곧 확진자 발생, 미국은 시애틀 근교에서 최초 발견.

 

전문가들은 감염된 여행자의 85%는 감염된지도 모르고 여행을 갔고 그들은 전염력이 있었다고 보고 있음.

 

1월 말에야 우한발 비행이 취소되기 시작함. 1월 31일 미국이 중국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우한에서의 해외 유입이 완전 차단됨.

너무 늦음. 전세계 26개국  30개 도시에서 감염이 커지고 있었고 우한에서 온 사람들로부터 시작된 경우가 대부분이었음.

 

지역감염이 시작되면서 교회, 식당 같은 실내에서 쉽게 전염됨. 중국에 가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걸리게 되면서 판데믹 시작.

 

3월 1일이 되면서 이태리, 이란, 한국에 수천건의 확진자 발생. 이제 더이상 중국이 이 사태의 중심국이 아니게 됨.

 

중국에서 체계적으로 검사, 추적, 격리한 결과 신규확진자는 급속히 줄었음. 비슷한 방식으로 싱가포르, 홍콩, 한국도 감염을 늦춤.

 

검사가 제대로 되지 않던 미국은 유럽발 이동을 막고 트럼프 "우린 괜찮을거"라 함.

 

하지만 이미 바이러스 미국에 들어온 상태였고, 시애틀, 뉴욕, 전국적으로 지역감염으로 발전함.

출처 문언-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0/03/22/world/coronavirus-sprea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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