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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Network/한국 캐나다 데이트 팁

화가 난 여친을 문자로 진정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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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원인을 파악하기

왜 화가 났는지 그 원인을 알면 진정시키기가 훨씬 쉬워진다.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기 위해 문자를 잘 읽어보고 왜 화났는지 확실하지 않으면 질문을 하자. 원인을 확실하게 알고 나면 상황 정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간을 내서 얘기를 들어준다는 사실 만으로 상대방은 기분이 나아질 수 있다.
진심으로 더 잘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질문하는 문구를 신중하게 써야 한다. 이렇게 해보자, “그렇게 느꼈구나. 나도 안타깝다. 무슨 일인지 좀 더 자세하게 얘기해줄 수 있을까?"
자신 때문에 화가 났는데 그 이유를 잘 모를 때는 이렇게 문자를 해보자, “나의 어떤 행동이 너를 화나게 했는지 얘기해줄래? 내가 그걸 알아야 우리가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아”

 


상대방의 생각을 인정해주기

상대방의 관점에 동의하고 공감하는 어휘를 사용한다. 화가 난 사람들은 보통 누군가 그 감정이 정당하다고 인정해줄 때 진정이 되기 시작한다. 상대방의 감정을 인지하고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것을 보여주자.  이렇게 만 해도 진정이 될 수 있다. 
가족 중에 누군가가 잔뜩 화가 나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쏟아내려 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이럴 때는 “그런 일이 있었구나. 진짜 화 날 만 하네”라고 답장해보자.
화가 나게 만든 장본인이 자신이라면 상대방의 관점에 동의하면서 “그래 지금 생각해보니까 네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어. 정말 이해해”라고 말해보자.



자신의 실수라면 사과하기

실수를 했다면 자신의 실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누구나 실수는 한다. 그 실수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이 알게 하는 게 중요하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려면 “나 전달법”을 사용해 실수의 주체가 자신임을 강조하자. 또한 핑계를 대거나 자신으로 인해 화가 난 사람에게 탓을 돌려서는 안 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뉘우침을 표현하고 앞으로는 나아질 것을 진심으로 다짐한다.
친구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에 그 친구만 초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화가 났을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정말 미안해. 당연히 널 불렀어야 했는데.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음에 다 같이 모일 때는 절대로 잊지 않을게. 소외감 같은 거 느끼지 않게 할게."

 

 


상대방의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기

이렇게 하면 친구, 가족, 또는 배우자가 마음에 맺힌 걸 쏟아낼 수 있는 판을 깔아주게 된다. 상대방에게 그 순간에 기분이 어땠는지, 그리고 지금은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자. 상황이 나아지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이 도와줄 일은 없는지도 물어보자. 자신이 화를 유발한 장본인이라도 도움을 제안하면 신경 써주고 있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분노가 잦아들 수 있다. 
이렇게 문자를 보내보자, “정말 힘들었겠다. 지금은 기분이 어때?” 또는 “정말 안타깝다. 내가 뭐 도와줄 일은 없어?"

 

 


조언을 원하는지 먼저 물어본다.

상대방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조언을 하면 자칫 화를 더욱 돋울 수 있다. 도울 일이 없는지 물어보는 건 좋지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그 상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더하지는 말자. 친구든 가족이든 이럴 때는 그냥 쏟아낼 시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문자를 보내자, “전에 나도 그런 적이 있어. 내가 그때 어떻게 해결했는지 얘기해주면 좀 도움이 되려나? 싫으면 난 네 얘기를 듣기만 하는 것도 괜찮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대에게 조언을 하면 상대방은 간단한 해결책으로 자신의 감정이 축소되는 느낌을 갖게 될 수 있다.
상대방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조언에 관심이 없다고 얘기하면 나중에라도 원하면 언제든지 해줄 수 있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알려준다.

 


해결책을 제시하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본다. 상대방이 무시당했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미리 허락을 받아야 한다. 그다음에 화를 유발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화나게 한 사람이 자신이라면 너무 좋게 보이려고만 하거나 되갚아주려 하지 말자. 그저 두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보자. 
해결책 제시에 대한 동의를 구할 때는 이렇게 문자를 보내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이 상황을 나아지게 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괜찮아.”


상대방이 동의하면 해결책을 내놓는다. 자신이 청소를 도와주지 않아서 룸메이트가 화가 났다고 가정해보자. 그럴 때는 이렇게 문자를 보내보자, “내가 우선 정리할게. 집에 가면 같이 청소 분담 계획을 짜 보자."
먼저 약속을 잡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가 기분 상해 있다면 “너하고 자주 만나고 싶고 같이 시간 보내고 싶어. 이제부터라도 매주 커피 데이트를 하면 어떨까?"라고 문자를 보내자.
해결책을 원하지 않는다면, 나중에라도 괜찮으니까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지 알려달라고 얘기하자.

 

 


"전송" 버튼을 누르기 전에 자신이 쓴 문자를 다시 한번 읽어보기

화가 나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얘기를 아주 예민하게 듣는다. 그렇기 문자를 보자마자 바로 떠오르는 생각은 보내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흥분한 상태, 또는 문자를 받고 기분이 나빠진 상태에서는 보내지 말자. 자신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되새겨 보고 어휘를 조심스럽게 선택해야 한다. 또한 전송하기 전에 다시 읽어 보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성난 문자를 보내는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문자를 쓰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이 모르게 하고 싶다면 먼저 핸드폰 메모장에 초안을 쓰면 된다.

 

문자의 어조에 주의하기

사용하는 단어, 문장부호, 이모티콘 등에 주목한다. 문자에서 공감, 안정감, 따뜻함이 느껴질 수 있도록 사용해야 한다.  나중에 수동적 공격이나 적대적인 것으로 오해를 살 수 있는 단답형이나 퉁명스러운 문자는 피하자. 
”이해해,” “무슨 얘기인지 알겠어,” “정말 그럴 수 있지” 등과 같이 긍정, 공감, 격려를 담은 문구를 사용하자. 
아무데서나 마침표로 끝내버리면 안 된다. 물론 대부분의 상황에서 마침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문법적으로도 적절하다. 다만 “괜찮아.” 또는 “오케이.” 와 같은 단어에 마침표를 찍으면 상대방은 화가 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으므로 피하자는 것이다. 
이모티콘은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도구로 사용하자. 누군가를 위로할 때는 힘을 북돋아 주는 문자와 함께 미소 짓는 이모지를 보내자. 자신이 친구를 화나게 했다는 사실에 속상할 때는 슬픈 얼굴을 보내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자. 

 



상대방의 화가 치솟을 때는 경계 정하기

계속 무례하게 나오면 더 이상 문자를 이어갈 수 없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알려준다. 화가 났다고 해서 상대에게 무례해도 되는 건 아니다. 계속 무례한 문자를 받을 때는, “계속 문자를 하기 원한다면 예의를 갖춰서 해달라”라고 문자를 보내자. 상대방이 통제가 어려울 정도로 화가 나있고 자신도 쉬어갈 필요를 느낄 때는 잠시 문자를 중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말 도와주고 싶은데 네가 이렇게 계속 나한테 무례하게 굴면 도와줄 수가 없어”라고 문자를 보내자.
휴식이 필요하거나 문자를 계속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렇게 문자를 해보자, “오늘 네가 겪은 일은 정말 안됐지만 지금은 대화를 중단해야 할 것 같아. 내일 다시 얘기하는 게 어떨까.”

 

 


가능하면 직접 만날 약속 잡기

만날 수 없다면 전화를 걸어보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았는데 문자가 순조롭게 이어지지 않는다면 직접 만나거나 전화로 얘기해야 할 수도 있다. 친구, 배우자, 또는 가족에게 계속 얘기하고 싶지만 더 이상 문자는 어려울 것 같다고 문자를 보내자. 
이렇게 문자를 보내자, “정말 도와주고 싶어서 그러는데, 아무래도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 게 낫겠어."
만날 수 없다면, “전화로 얘기할 수 있을까? 정말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문자로는 내 느낌을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거든”이라고 문자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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