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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항공기 좌석 선택하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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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이코노미)석 좌석 선택 요령

• 이코노미석의 좌석들은 각기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선호하는 기호와 상황에 맞추어 좌석을 선택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 비상구 앞 뒤 좌석 (Emergency Exit Seat) : 비상구 앞쪽 좌석은 의자를 뒤로 완전히 젖힐 수 있어 편안하다. 그리고 비상구 뒤쪽 좌석은 비상구만 있고, 앞 쪽으로 좌석이 없기 때문에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더욱 넓어서 명당 중의 명당 자리라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창가쪽 자리라고 하더라도 화장실 사용등 기내에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기내식도 가장 먼저 받아서 먹을 수 있다(나중에 받으면 먹고 싶은 기내식을 선택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비상구 좌석은 비행중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승무원을 도와 탈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성년으로 영어가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출발 당일 항공사에서 적절한 승객을 정한다. 원한다고 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이나 전화상의 사전 좌석 배정 서비스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항에 일찍 도착한 경우 체크인 카운터에 비상구 좌석을 요청해보는 수 밖에 없다. || 비상구 좌석들에도 단점이 있다. 대부분의 항공기는 비상구가 명당이지만, 비행기 모델에 따라서는 비상구 바로 옆 자리(특히 창문쪽)는 문짝으로 인해서 오히려 발뻗기가 불편한 경우도 있다. 이 자리가 비상구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 때문에 기내 안쪽보다 조금 더 춥다. 그리고 비상구 옆이 화장실과 음식을 준비하는 갤리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장시간 비행의 경우 기내식 준비로 소란스럽고 화장실 냄새로 머리가 아파 깊은 잠을 청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간단하게 물건을 둘 시트 포켓도 없고, 좌석 밑에 작은 보조 가방 등을 둘 곳이 없다. 팔걸이(Armrest)가 작아서 식사 테이블이 작을 수도 있고, 기종에 따라 의자가 뒤로 젖혀 지지 않을 수도 있다.


• 창가, 통로 선택 요령 : 처음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은 창가쪽 자리를 선호한다. 구름 속 풍경이나 하늘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비행기를 탄 기분을 제대로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매우 짧은 단거리 비행의 경우에는 창가 좌석을 선택해도 좋지만, 일반적으로 장거리 비행의 경우에는 통로쪽 좌석에 앉을 것을 추천한다. 옆 사람 눈치 안 보면서 화장실 가기에도 편하고, 스트레칭과 운동삼아 걷기에도 편하다. 지나 가는 사람들이 없을 때에는 살짝 팔과 다리를 쭉 펼 수도 있다. 승무원을 부르기도 편하다. 그리고 창가보다는 통로쪽이 조금 더 따뜻하다. 추운 것을 싫어하면 되도록이면 통로쪽에 앉는다.


• 벽면 맨 앞 : 이코노미석은 기내식을 준비하는 중간 갤리와 화장실을 중심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각 공간의 벽면 맨 앞과 맨 뒤 좌석을 많은 여행객들이 선호한다. 벽면 맨 앞 좌석은 조금 넓게 제작되어 있지만, 유아용 침대(Bassinet, 아기 전용 바구니 장착석)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우선 배정되거나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되므로 일반 성인이 일반적으로 이용하기 쉽지 않다. 유아와 함께 여행하는 여행객에게는 눈치도 덜 보이고 자리도 넓어 편리하지만, 반대로 아이가 칭얼대기 시작하면 조용하게 가고 싶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더 나쁜 선택일 수도 있다. 유아를 동반한 여행객도 좌석 수가 몇 개 밖에 없으므로 되도록 일찍 예약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종에 따라 개인 모니터 없이 맨 앞에 스크린이 설치된 비행기도 있다. 이 경우 맨 앞 좌석은 스크린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 때문에 잠을 방해받는 경우가 많다. 갤리와 화장실 뒤쪽 첫 좌석도 공간이 넓은 편이다.


• 맨 뒤 : 맨 뒤 좌석은 의자를 뒤로 맘껏 젖힐 수 있고, 대부분 앞좌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뒷 좌석들이 공석이 될 경우가 있어 혼자서 넓게 사용할 수도 있다. 운이 좋으면 이코노미석에서 누워서 갈 수도 있다. 성수기에는 만석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 방법은 비수기일 때 노려 볼만하다. 추천 좌석으로는 비행기 끝에 보면 3석에서 2석으로 줄어드는 곳이 있는데, 이 좌석을 비수기에 노려본다. 그러나 화장실이 부근에 있고, 주문형 비디오 시스템을 바로 보지 못하고 옆에서 삐딱하게 봐야 하므로 장거리 비행에서는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다.


• 날개 부근 : 비행기가 난기류(터뷸런스)를 만나면 심하게 흔들린다. 평소 울렁증이 있거나 겁이 많다면 날개 부근 좌석을 선택하도록 한다. 가장 덜 흔들리는 위치다. 그러나 창 밖 풍경도 포기해야 하고, 비행기 엔진이 날개에 달려 있어 상대적으로 시끄럽다. 그리고 난기류에 동체 뒤쪽이 많이 흔들리므로 비행기 멀미가 심한 승객은 뒤쪽보다는 앞쪽, 창가보다는 가운데 좌석을 요청한다.





                                                                                                               오버 부킹(Over Booking, 초과예약)

• 항공권을 정상적으로 구매했는데 공항에 가보면 좌석이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항공권은 국가간 이동이 많고 편도 티켓, 체류 기간이 달라 항공권 유효한 기간 내이라면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래서 그 날의 탑승자 수를 정확히 맞추기가 어렵다. 항공사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초과 예약을 인정하는 것이 세계적 관례이다.


• 오버 부킹이 된 경우 좌석 업그레드도 있고, 다음날 출발하게 되는 경우 호텔, 식사, 체류비 등을 지원해주기도 한다.


• 정상적으로 출발하고 싶다면 사전 좌석 배정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공항에 일찍 가서 탑승 수속을 밟는다.


• [항공편 취소, 오버부킹시 보상 규정] 사업자의 고의, 과실로 인한 운송의 불이행 - 확약된 항공편의 취소, 확약된 예약의 취소, 오버부킹, NO-RECORD(예약자 명단에 이름이 없는 경우) ① 대체편이 제공된 경우 : - 운항시간 4시간(운항거리 3,500㎞) 이내 a) 4시간 이내 대체편 제공시 USD 100 배상, 4시간 초과 대체편 제공시 USD 200 배상. - 운항시간 4시간(운항거리 3,500㎞) 초과 a) 4시간 이내 대체편 제공시 USD 200 배상, 4시간 초과 대체편 제공시 USD 400 배상. ② 대체편을 제공하지 못한 경우 : 불이행된 해당구간 운임환급 및 USD 400 배상 ③ 대체편 제공을 여객이 거부한 경우 : 불이행된 해당구간 운임운임 환급 및 ①의 규정에 준하여 최초 대체편 제공가능시기를 산정하여 배상. 단 항공사에서 정하고 있는 탑승수속 마감시간 이후 도착자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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