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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Network/한국 캐나다 데이트 팁

남친이 휴대폰에 무엇인가를 숨길 때 나타나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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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휴대폰에 비밀번호를 설정했다.

전에는 한 번도 설정한 적이 없는 비밀번호를 설정했다면 숨길 게 있다는 신호이다. 아무 생각 없이 평소처럼 남자 친구의 휴대폰을 사용하려는 데 갑자기 잠금장치가 되어 있다. 더 나아가서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거나 알려주고 나서 바로 비밀번호를 바꿨다면 더욱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휴대폰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건 전혀 문제될 게 없다. 사실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게 더욱 안전하다. 그러나 비밀번호 알려주기를 극도로 꺼린다면 뭔가 숨기는 게 있다는 신호이다.

 



내가 나타나면 휴대폰을 치운다.

또는 특정 앱을 삭제한다. 문제될 게 없다면 여자 친구가 화면을 슬쩍 보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다. 나만 나타나면 휴대폰을 홈 화면으로 바꾸거나 잠금장치를 하는 것을 자주 경험했다면 좋지 않은 신호이다.
컴퓨터도 마찬가지다. 내가 나타나기만 하면 갑자기 사용하던 프로그램에서 나간다면 뭔가 감추고 싶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밤중에 계속 문자를 한다.

자는 줄 알았는데 문자를 하고 있거나 데이트 중에 누군가와 문자를 한다. 물어보면 “아무도 아냐” 또는 “그냥 친구”라고 대답한다. 보통 친구들끼리 매일 24시간 문자를 하지는 않는다. 특히 한 밤중에는 잘 안 한다.
물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와 문자를 할 수는 있다. 그렇다면 더 더욱이 누구인지, 무슨 얘기를 했는지 숨길 이유가 없다.

 


내가 있을 때는 휴대폰을 잠가 놓는다.

자리를 뜰 때는 반드시 휴대폰을 잠근다. 이런 행동은 여자 친구이 자신의 폰을 보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을 때 잠가 놓지만 전화기를 여친 앞에서 잠시 자리를 비울 때조차 확실하게 잠금이 됐는지 두 번 세 번 확인한다면 의심할 만한다.
자리를 뜨기 전에 휴대폰 화면이 안 보이게 뒤집어 놓고 갈 수도 있다. 이 행동은 자신이 없는 동안 알림이 뜨는 걸 보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감출 게 없어도 전화기를 잠그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자. 자신은 휴대폰을 내려놓거나 자리를 뜨기 전에 얼마나 자주 폰을 잠그는지 생각해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다. 문제는 강박적으로 잠근다는 데 있다. 특히 여자 친구가 있는 자리에서 이런 행동이 나타난다는 게 문제인 것이다.



휴대폰을 사용할 때 몸을 돌린다.

함께 소파에 앉아 있다가 이런 행동을 하는 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남자 친구가 휴대폰을 집어 들고 은근슬쩍 몸을 돌리며 거리를 둔다면 감추는 게 있다는 신호이다. 감출 게 없다면 옆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휴대폰 화면을 보든 안보든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왜 떨어져 앉느냐고 물으면 아마도 남자 친구는 그냥 좀 더 편안하게 자세를 바꾼 것뿐이라고 둘러댈 것이다.

 


문자나 메시지를 지운다.

아마도 여자 친구가 보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남자 친구의 휴대폰을 열어 봤을 때, 상당한 양의 대화 문자가 삭제되어 있다면 청소를 했다는 얘기다. 이것은 절대로 증거를 남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안 좋은 신호이다.
그러나 저장공간을 늘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메시지를 삭제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샤워할 때조차 휴대폰을 가지고 들어간다.

자신이 없는 자리에 휴대폰을 남겨두지 않겠다는 뜻일 수도 있다. 화장실을 포함해 자리를 뜰 때마다 반드시 전화기를 가지고 간다면 감추는 게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혹시라도 알림이 뜨는 것을 여자 친구가 볼까 봐 최대한 휴대폰을 가깝게 두려는 것이다.
그러나 샤워 중에 음악을 듣는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가지고 간 것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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