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데이트를 몇 번 했는데 별 감정이 생기지 않을 때

상대방에게 최대한 빨리 말하세요.

너무 오래 기다리거나 질질 끌지 마세요.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더 이상 관심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만나자고 하세요. 여러분이 솔직히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도 고마워할 것이며 각자 다른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이 관계가 잘되지 않을 것을 알면서 계속 만나는 것은 두 사람 모두, 그 어느 쪽에게도 정당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상대방을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 이유가 단지 그 사람에게 아무런 감정이 생기지 않아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직접 대면해 만나세요.

조심스럽게 하는 것이 가장 친절한 방법입니다. 문자를 보내는 것이 더 쉬워 보일 수 있지만 그 사람과 직접 만날 수 있다면 그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그들은 그들에게 필요한 끝맺음을 얻을 수 있고 여러분은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 이유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할 수 있습니다.
딱 한 번 데이트 한 사이라면 문자도 괜찮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번 만났다면 직접 만나서 말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중립적인 위치로 가세요.

커피숍이나 술집으로 가세요. 빨리 끝내고 일어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며 둘 중 누구의 집에도 가지 마세요. 2일 안에 만나자고 하세요. 
대화가 길어지고 상황이 좀 어색해질 수도 있으므로 저녁 식사를 하러 가지 마세요.
어느 정도 공공장소인 곳에서 이야기하면 원할 때 두 사람 모두 빨리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되 친절하게 하세요.

이 관계가 잘 안 될 것 같다고 확실하게 말하세요. 못되게 말할 필요는 없지만 여지를 남겨서도 안됩니다. 상처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닌 한 상대방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 진짜 이유를 말해주세요. 
예를 들어,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오래갈 관계는 될 것 같지 않아요. 그래도 진심으로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랄게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난 지금 당장 누군가를 진지하게 만날 수가 없어요. 그건 당신에게 옳지 않아요. 전 제 일과 당신 사이의 시간을 쪼개어 지내고 있는데 더 이상 그렇게 못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세요.

 

 

“나”를 주체로 한 문장을 사용하세요.

상대방의 잘못으로 느끼게 하지 마세요. “당신에게 내 시간이 너무 뺏겨요.”라고 말하는 대신, “일도 하면서 제가 당신을 만나는 것이 너무 벅차요.”라고 말해 보세요. 그러면 이 책임은 상대방이 아닌 여러분에게로 오게 됩니다.
또한 긍정적인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만 만나자는 이유를 말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그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말하세요.

 

상대방의 모든 질문에 대답해 주세요.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들어주세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질문을 듣고 최대한 친절하게 대답해 주세요. 이런 말을 갑자기 한다면 상대방은 여러분이 왜 지금 그만 만나자고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종종 상대방은 “이해가 안 돼요. 난 우리가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랬어요. 하지만 전 이게 길게 갈 거 같지 않아요.”라고 대답해주면 됩니다.

 

친구로 지내자고 하지 마세요.

이는 아무 의미 없는 빈말입니다. 친절하게 들릴 수 있지만(말했을 때 본인의 기분이 나아지기도 합니다), 나중에 친구가 되자는 약속은 좋기보다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여지도 남기지 말고 확실히 끊어야 합니요. 
상대방이 여전히 친구로 남을 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나중에는 그럴지도 모르죠. 지금 당장은 정말 저 자신에만 집중하고 싶어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