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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ingEnglish

민병철유폰 전화영어 진짜로 추천한다. 3개월 해본 체험수기. (알바아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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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화영어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일단 비슷하겠지. 4월부터 시작했고, 이룬 결과는 이러하다.


<5월, 대학내 영어스피치 대회 1위 수상> (해외유학생들 다수 참여했었음)

<7월, 토익스피킹 따로 준비없이 LV7 획득> (LV8이 최고레벨)



학교는 인서울 4년제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민망하다)

일단 나는 해외유학 경험 이런건 전혀없다. 다만 워낙에 심슨이나 드라마 좋아해서 많이 듣기는 했지.

외국인 교수 상대로 말하는 것도 크게 어려움이 없길래 난 내가 영어 회화를 어느정도 하는 줄 알았어.



하지만 이번 1학기에는 스피킹을 할 수 있는 수업을 전혀 수강신청하질 않았고 , 영어로 뭔가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이번 학기엔 없길래 굉장히 답답했었다. 그래서 전화영어 검색하다보니까 민병철유폰을 봤지.




전화영어 무료레벨테스트 -https://app.ac/9bXe1hl33



민병철이라는 사람이 워낙 유명해서 일단 고민하던 찰나에, 무료테스트를 볼 수 있다길래 해보기로 했지.


옛날에 해x스토익에서 무료테스트라면서 존나 이상한 김치년 억양을 테스트에 넣어서 일부러 테스트시험 이상하게

만드는 꼴을 봐서, '무료테스트' 라는 것에 굉장한 의구심과 거부감이 있었다.



어쩐지 일부러 이상한, 어려운 질문할거 같고, 서양 사람이 아닌 한국사람, 아니면 재미교포가 전화할 듯한 의구심.


하지만 일단 전화가 와보니까, 상당히 현실적인 질문만 묻더라. 가족이 몇 명이냐, 취미가 뭐냐 등등. 그걸로 내 레벨을 평가했다.



받고나서 엄청나게 덜덜 떨리더라. 참 이상하지? 분명 외국인 교수 상대로 말할때는 그런게 없었거든.

근데 전화로 하니까 머리가 하얗게 되더라고. 유학생도 인정한 사실인데, 전화영어가 더 어려운거래. 왜냐하면 상대방의 리액션을 볼 수가 없고,

재한 외국인교수들 또한 워낙 한국 애들이 뭘 말하려는지 익숙하고, 틀린 억양이 주로 뭔지 알기 때문에 대화가 쉽게 흘러가는거지.

근데 전화영어는 또 다르더라고... 난 내 실력이 이렇게 형편없었구나 하는 조홍감에 빠졌다. 받은 레벨은 Lv5-Lv6.



테스트 후에 어떤 점이 얼마나 부족하고 그런 세세한 레포트를 써서 올려주는 것을 보고, 아! 전화영어가 확실히 회화학원보다 나은 점은

1:1 피드백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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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1년 넘게 영어에 전념을 안하다보니 (문법공부 말고, 드라마보고 혼자 발음연습하고) 녹슨 검마냥 내 실력도 형편없었고.



한 일주일정도 신경 끄고 살다가, 저질러버리기로 결심했다. 3개월 끊고, 오후7시마다 전화가 오게 했지. Paul 이라는 유쾌한 강사와

엮이게 되었는데, 10분 전화중에서 일단 5분은 프리토킹이야. 오늘 뭐했는지, 지난주에 뭐 했는지... 처음엔 뭔 말을 할지 몰라서 한참을 멍하게

있었는데, 갈수록 고민하고 연습하게 되니까 실력이 늘더라.. 이게 상당히 중요함. 그리고 매 단원마다 A와 B 대화가 있는데 외국인과 번갈아가며 읽고, 발음이 이상했던 단어를 체크해주고, 지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직접 말하게 한다. 이후에 간단한 문장도 만들어보고, 단원과 관련된 질문도 있고. (토익스피킹에서 최고로 도움이 된..)



토익스피킹 준비한다고 템플릿 달달외우는게 얼마나 부질없는지, 애초에 유동적이고 생각을 한 후에 말해야하는 언어를 틀에 맞춰서 외운 후에 말한다는게 얼마나 의미가 없냐. 토익스피킹도 그냥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냅다 질렀는데, 문제 유형의 대다수가 프리토킹과 단원을 하면서 나왔던 부분이더라. 물론 민병철유폰에 토익스피킹 준비 따로있긴 한데..... 차라리 기본기를 튼튼히 하면 모든 물고기를 다 잡을 수 있지 않나 싶다..



내가 잘났다고 이런 글을 쓰는게 아님을 밝힌다. 잘난사람 충분히 엄청나게 더 많은거 알아. 자랑하려고 쓴 게 아니고,


진짜로 전화영어가 큰 도움이 되었고, 영어 실력을 올리고는 싶은데 전화영어를 해야하나 회화학원을 다녀야하나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쓰는거야.




 회화학원을 다녀보진 않았으나, 한국애들 잔뜩 모아놓고 서로 대화시키고, 외국인이 가끔 지적해주고 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1:1피드백이 아닌 이상에야 일단 '입만 트게하는' 수준이 많을 거 같다. 물론 전문적인 회화반도 있겠지. 요즘 사람들이 많이 바쁘다보니 차라리 전화영어가 낫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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