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토픽이슈

캐나다 고용보험 혜택 Targeted Wage Subsidies

반응형
  

현재 실직 상태로, 고용보험 (Employment Insurance)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알아두면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 정부의 인건비 지원 프로그램인 Targeted Wage Subsidy는 현재는 물론이고 지난 3년 중에  정규적인 EI(Employment Insurance)를 받았다거나 지난 5년 중에 산후휴가 EI를 받았던 이들이 대상이다.

인건비 지원은 이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고용하는 회사에게 지원되는데, 액수는 급여의 50%이다. 그러니까 이 프로그램은 구직자는 물론이고 고용주에게도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셈이다.

이 둘 사이에서 중개자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Santa Targeted Wage Subsidies인데Lower Mainland 거주자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하는 메인 오피스가 코퀴틀람에 있다.  이곳에서 1996년부터 Targeted Wage Subsidies  프로그램 매니저로 일해온 Louise Taylor 는 이 일을 하기 전에는 프리랜서로  Career Planning, Job Club, One to One Counseling 등을 두루 거쳤다. 그러다 "사람들을 도와 일을 찾게 해주는 점" 때문에 이 일을 시작했다는 그녀는  "일이란 우리 삶에 매우 큰 부분이다. 우리의 삶에서 일이 없다거나 만족스러운 일을 하지 않는 경우는 삶의 큰 부분이 사라졌다는 말이다.  우리의 몸은 정신을 담는 그릇인데, 성취를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직업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문을 연다.




준비된 인터뷰, 성공 부른다

이 프로그램의 수혜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고용센터 등에 상주하는Case Manager의 추천이 필수적이다. 그 다음 단계는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준비하는 일인데, 이를 지원하는 사무실은 이곳 코퀴틀람 말고도 써리와 메이플 릿지에 있어 가까운 곳을 이용하면 된다.

이곳에서는 신청자의 경력사항과 최근에 받았던 교육 등을 점검한 다음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고 어떤 분야에 전문가인지를 가려낸다. 그런 다음에는 성공적인 고용을 얻기 위해 개선이 되어야 할 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제안을 해준다. 예를 들어 영어능력이 부족하면 ESL 프로그램을 권유하고 장비가 필요하면 이를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주는 곳도 연결시켜준다. 특히  빼놓을 수 없는 서비스는 구직자에게 적당한 업무 포지션이나 임금에 대한 마케팅 조사를 제공하는 점이다. 이 모든 과정에 프로그램 담당자들이 파트너가 되어 함께 참여하기에  구직자들은 혼자  일을 알아볼 때보다 훨씬 더 든든하고 그만큼 자신감도 커지는 게 사실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중요시 하는 것은 이력서와 인터뷰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에서 지향하는 바는 구직자들에게 잠깐의 계약직이 아닌, 장기 영구직을 제공하는 일이다. 성공적인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인상적인 인터뷰가 성공의 관건.  Louise Taylor 씨가  건네준  목록은 인터뷰시에 자주 나오는질문 12가지와  인터뷰가 끝난 후 구직자가 물어보면 좋을만한 질문 10가지인데  성공적인 인터뷰를 위해서는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이라고 그녀는 귀뜸한다.

 "캐네디언 직장에서는 기대되는 문화가 있다. 이를 미리 알고 인터뷰에 임해야 성공적인 구직으로 이어진다.  많은 이민자들이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소홀히 해서 인터뷰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여기에 있는 12가지 질문만 잘 준비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자의 85% 고용 이루어져

구직 성공율은 85%. 구직자들이 대개 일을 찾는 기간은 순수 캐나디언의 경우 3개월, 이민자의 경우 2배 가 긴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이민자들에게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게 사실인데, 솔직히 이 시장에 차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많은 이민자들이 각 나라에서 숙련된 기술을 가지고 온 전문가임을 알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언어를 이유로, 배경을 이유로 기회를 덜 주는 게 사실이다." 라고 설명하는 Louise Taylor 는 고용주를 설득할 때,  이민자들은 숙련된 기술을 가지고 자신의 나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본 사람들이고 높은 근무 윤리를 몸에 배고 있으며,  매우 성실하게 일한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이민자들을 고용해본 업체들은 고객들은 모두 그녀의 말에 수긍한단다.

그녀의 역할은 물론 고용주와 구직자 사이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이지만, 이 일이 간단한 것만은 아니고 설령 계약을 했다고 해서  모든 일이 끝나는 건 아니다.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는 양자가 모두 만족하는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 과정에서 구직자에게는 숙련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서 이에 알맞는 임금을 받도록 지원하고, 고용주에게는 이 정도의 숙련자라면 얼마의 임금의 주어야 하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설득해야 한다.

그녀가 거래하는 업체는 모두150여개로, 이들은  사무, 세일즈, 건강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있다. 거래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최소한 1년 이상은 운영되어 온 회사여야 하는 등 까다로운 규정을 적용시킨다.  계약을 맺고나서 첫 3개월간은 고용주로부터 구직자에게 대해 리포트를 하도록 해서, 행여 종업원에게 문제점이 발견될 시에는 중개자 역할도이들이 맡는단다.  

웹사이트 http://santewagesubsidy.com


2011/06/12 - [블로그 Network] - 캐나다 한인가족의 용감한 도전과 몽턴의 역사
2011/06/16 - [StudyingEnglish] - 캐나다에서 영어 닉네임 만드는 노하우
2011/06/05 - [vancouveronline] - 한국 도둑과 캐나다 도둑의 차이점은?
2010/08/01 - [makemoney online] - 인터넷 온라인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은? 이베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