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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이슈

일본 여행 오사카에 꼭 가야될 이유는 맥주 맛 최고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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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비루라고 지역 맥주가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는데 영어로 Craft Beer라고 하는 겁니다.

이것들을 일본 마트나 술만 파는 가게 또는 편의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비싼 비행기 표 끊어서 일본까지 갔는데 아사히 생 그런 거 먹지 말고 이런 거 경험해 보라고 권합니다.


우선 아래에 있는 것들이 제가 직접 먹어 본 것들을 먹고 난 후 사진으로 남긴 것들입니다. 빠진 것도 좀 있을 듯 합니다.
이것들 중 제가 추천하는 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줄은 ABCD로 열은 1234로 하겠습니다.)

1. 가장 특색 있는 맥주
A1에 있는 유기농법 맥주라고 적혀 있는 저게 상당히 독특합니다. 밀맥주는 아닌데 부드러운 느낌이 밀맥과 비슷한데 맛은 훨씬 깔끔합니다. 맥주가 이런 맛도 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 맥주입니다.


2. 가장 많이 본 맥주
A5 고원비루입니다. 이 맥주는 왠만한 가게면 다 있습니다. 밀맥주인데 수제 맥주답게 아주 부드럽습니다. 지비루 중 가장 저렴하기도 합니다. 다른 것들이 대체로 300엔을 조금 넘는데 이거는  280엔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16년 오사카 기준)


3.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에일 맥주
C3에 Captain Crow입니다. 이것은 왠만한 가게에는 잘 없는 맥주인데 이게 제가 퇴근하는 길에서 좀 떨어진 술가게에서만 팔아서 이 맥주를 사기 위해 20분 정도 더 자전거를 타고 다녔습니다. 전형적인 에일입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에일은 A6 Yona Ale, A8 Aooni IPA이기는 한데 저는 이게 좋더군요.


4. 메이저 회사의 지비루
E줄은 흔히 알고 있는 선토리와 에비수인데 이 회사들이 소규모로 이런 맥주도 지비루급으로 만드나 봅니다. 지비루 칸에 같이 있습니다. 다른 지비루에 비해서는 조금 저렴한 편이나 맛은 조금 못 합니다.





마트에 가면 대체로 아래와 같이 맥주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별로 지비루, 메이저 맥주, 발포주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 속 매장은 Aeon이라는 일본 대형 마트인데
이 마트가 오사카에서는 지비루가 가장 많습니다.
지비루 경험하고 싶다면 이 마트에 가 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이마트처럼 흔한 마트이니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메이저 맥주에 대해 잠깐 얘기하자면,
선토리, 삿포로(에비수), 기린, 아사히, 이렇게 4개입니다.
각각 주력 상품이 선토리  프리미엄 몰트, 에비수, 아사히 생, 기린 이치방인데
우리나라는 에비수가 최근에 들어 와서 가격이 다른 것에 비해 좀 비싸긴 한데
일본 내 가격은 선토리, 에비수, 아사히, 기린 순입니다.
기린이 독특한 맛에 가격까지 싸니 이걸 굉장히 많이 먹는 걸로 보입니다.





오사카는 가을에 Craft Beer Picnic이라는 것을 합니다.
2016년에는 10월에 했는데 작년은 9월에 했군요.
제 기억에 1500엔을 내면 250ml 짜리 4개를 먹을 수 있는 쿠폰을 줍니다.


중국 칭따오 맥주 박람회도 갔다 왔는데 거기는 완전 바가지인데
일본의 이 행사는 아주 적절한 가격에, 아주 맛있는, 수 없이 많은 맥주들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강 옆 공원에서 하는 거라 경치도 좋아서 정말 소풍 온 기분으로 편하게 맛있는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에 오사카 가면 일정 맞추어서 함 가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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