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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이슈

캐나다 달러 최근 현저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원인은 국제유가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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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살펴볼것은 국제유가입니다. 캐나다는 산유국으로 국제 유가의 등락이 캐나다 달러의 강약세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3개월간 엄청난 하락을 하였습니다. 






마지노선이었던 $50달러도 어느 순간 깨지더니 현재 $45 선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유가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공급증가에 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OPEC 및 산유국들이 

생산량 감소를 결정하고 있지만 미국의 생산량이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저유가를 지지하고 있고 국제 유가가 높아질만하면 산유국을 압박하여 생산량을 늘릴것을 

주문하였습니다. 미국의 대 이란 제재로인해 이란산 석유공급이 크게 줄었지만, 미국의 세일오일

생산량이 이것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세일 오일 생산 업체의 수익마지노선은 $50로 알려져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세일 오일 생산업체와 근로자들을 언제까지나 외면할 수는 없을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만큼 현재와 같은 저유가가 오래동안 지속되지는 않을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미국은 19일 금리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발표와 동시에 내년도 금리 인상 전망을 기존

3차례에서 2차례로 낮추었으나 미국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심리 악화로 인해 안전 자산에 

자금이 몰리고 있고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신흥국 화폐등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계속되는 저유가로 경제 성장율 하락과 인플레이션 지수 하락이라는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것은 지난주 발표된 11월 소비자 가격 지수가 예상치인 0.4%와 동일하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연간 지수에서는 예상치인 1.8% 보다 조금 낮은 1.7%로 발표되었습니다. 10월 도매 거래 판매는 

예상치인 0.4% 보다 높은 1%로 발표되었습니다. 



국제유가가 너무 급격히 하락하여 캐나다 달러 역시 전혀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발표되는 경제 데이터는

나름 선방을 하는 것으로 보이나 국제유가가 계속해서 이렇게 진행되면 캐나다 달러가 쉽게 회복되기는 

어려움이 있을것 같습니다. 한국 원화는 연말 기업들의 네고 물량이 나오면 소폭 강세를 나타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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