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자꾸 날 쳐다 보는데 쳐다보는 이유 11가지

꼭 추파를 던지는 게 아니더라도 내가 가진 어떤 특성이 그녀의 흥미를 유발했을 수 있다. 말투, 내가 잘 하는 활동, 또는 흠잡을 데 없는 패션 센스가 시선을 끌었을 수도 있다. 어떤 부분이든 관심을 갖게 만든 것에 여자의 시선이 고정될 것이다. 작업을 걸거나 눈을 맞추려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시선을 끌 만한 행동들은 다음과 같다:
비디오 게임의 일정 레벨을 넘어 서거나 노트에 스케치를 하는 등 여자가 배우고 싶어 했던 걸 하고 있을 때.

흥미로운 얘기를 전달하는 동안 극적인 효과를 내기 위한 손동작을 할 때.
내가 얘기하는 게 잘 들리지 않아 입모양을 보고 무슨 얘긴지 파악하려 할 때.
여자가 칭찬을 하면 “고맙다”고 말하고 원한다면 가볍게 대화를 나눠보자. 원하지 않는다면 그냥 하던 일을 계속하면 된다.

 

 

대화를 하는 동안 뚫어지게 쳐다 본다면 나한테 매력을 느꼈다는 신호이다. 내가 얘기 하는 동안 여자가 눈을 자주 맞추고 미소 지으며 내 쪽으로 몸을 기울이는 걸 보게 될 것이다. 시선을 가끔씩 돌리기는 하겠지만(이건 자연스러운 것이다) 다시 간절한 눈빛으로 돌아올 것이다. 이런 행동은 나와의 대화를 즐기고 있으며 계속 얘기하고 싶다는 뜻이다.

대화를 이어가기 원한다면 여자는 능동적으로 경청 할 것이다. 즉 전적으로 나한테 집중하며 내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답하고 후속 질문을 한다는 것이다.
나에 대해 얘기하고 개방형 질문을 함으로 여자에게 관심을 표하면 서로를 더 잘 알아 갈 수 있다.

 

친구들에게 나에게 반했다는 얘기를 하면서 나를 응시 할 수도 있다. 여자와 내가 모두 아는 친구나 지인이 있는가? 여자가 나를 좋아한다면 그 친구들에게 얘기할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여자가 의식적으로 쳐다보거나 힐끔힐끔 보면서도 막상 눈 맞춤은 피한다면 내 얘기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친구들에게 뒷담화를 하고 있을 수도 있다.
여자의 얼굴을 보면 나에 대한 좋은 얘기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다. 웃는 얼굴로 친구들과 키득거리며 얘기한다면 나한테 반했다는 얘기를 하고 있을 수 있다. 진지한 표정이라면 부정적인 소문일 가능성이 크다.

 

미소를 지으며 나를 보는 건 매력을 느꼈다는 확실한 신호이다. 여자가 내 매력에 빠졌다면 무의식적으로 힐긋 보는 게 아니라 내가 알아채기를 바라며 호감어린 시선으로 대놓고 쳐다볼 것이다. 또한 나를 보고 미소 지으며 눈을 맞추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를 계속 살펴 보는 건 나와 얘기를 하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럴 때는 다가가서 내 소개를 하자. 그러나 아무 의미 없이 그냥 쳐다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그녀의 공간을 존중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나를 뚫어지게 보면서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건 나를 좋아한다는 뜻이다. 단순히 매력을 느끼는 걸 넘어서 연애 감정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면 여자는 나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어떻게든 좋아한다는 걸 알리고 싶게 마련이다. 따라서 내가 얘기 하는 동안 눈을 맞추면서 팔, 팔꿈치, 또는 손을 부드럽게 쓰다듬을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얘기하는 게 무척 떨리기 때문에 여자가 긴장할 수도 있다. 여자의 말이 빨라지고 평소에 다른 사람들에겐 하지 않던 말을 불쑥 내뱉는다면 나한테 빠져 있는 게 거의 확실하다.
나도 여자를 좋아한다면 내 마음을 표현하자. 서로 관심이 있는 게 확실하다면 직설적으로 데이트를 청하는 것도 괜찮다.

 

응시하는 걸 여자는 관심 받기 위한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 나도 같은 느낌인지 생각 해보자. 작업을 걸 때는 눈을 맞추고 시선을 돌리지 않는다. 보통의 응시와는 다르게 관능적이고 유혹적이기 때문에 작업을 거는 눈빛은 금방 알 수 있다. 머리카락을 꼬거나 쓸어내리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내가 얘기할 때 여자는 이런 행동 뿐만 아니라 내 말에 웃고 키득 거릴 것이다. 또한 내가 추파를 던지는 듯한 멘트를 날리면 장난스럽게 어깨를 툭 치면서 웃을 수도 있다.
작업을 받아들기 원한다면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지 않고 눈을 계속 마주 보면 된다. 이렇게 하면 자신감과 매력을 전할 수 있다.

 

사랑에 빠진 여자는 나를 보면 밝아지고 나한테 홀딱 빠진 눈빛으로 쳐다보게 된다. 썸을 타고 있을 때 여자의 눈을 보면 이렇게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나를 보고 있을 것이다. 이쯤 되면 거의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들과 같이 있는 자리에서도 여자는 자동적으로 나한테 끌리고 나한테만 집중하게 된다. 여자가 나를 남자로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신호들은 다음과 같다:
함께 있을 때 내 몸짓언어를 따라하고 내가 하자마자 바로 내 행동을 따라 한다.
자주 웃으며 특히 나를 향해 웃는다.
잦은 눈 맞춤으로 따뜻함과 다정함, 그리고 애정을 전한다.
나도 여자를 사랑 한다면 고백 하자! 애정이 담긴 몸짓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도 있다. 눈을 함께 맞추고 미소로 답하거나 팔을 둘러 바짝 끌어안을 수도 있다.

 

내가 여자의 친구, 친지, 또는 여자가 좋아하는 유명인을 닮아서 쳐다보는 것일 수도 있다. 이 경우, 여자는 나를 어디서 봤는지는 모르는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몇 초 간 힐끗 볼 것이다. 눈을 맟추려 하기보다는 얼굴을 조심스럽게 살피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면 시선을 돌리고 다시 나를 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냥 생각에 잠겨 나를 물끄러미 바라 볼 수도 있다. 사람들은 멍 때리거나 깊은 생각에 빠져 있을 때 아무 의미 없이 앞에 있는 대상에 시선을 고정하게 된다. 시선은 나를 향해 있지만 나를 인지하지 못한다면 그냥 멍 때리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의 시선이 이런 식으로 나에게 향해 있을 때는 그냥 무시해도 된다. 아니면 눈을 마주치고 상대의 반응을 보자. 시선을 얼른 돌린다면 무의식 중에 보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기분 나쁠 때 수동적 공격 성향의 시선을 쏘는 여자들도 있다. 얼굴에 미소가 조금도 보이지 않는 굳은 얼굴로 응시하고 있다면 무엇 때문이든 기분이 나쁘거나 못마땅하다는 뜻이다. 기분이 나쁘다는 또 다른 신호는 나를 묵살 해버리거나 비아냥거리는 말투 등이다. 대놓고 무례하게 구는 경우도 있다.
여자가 기분이 상해 있는데 이유를 잘 모르겠다면 언제부터 왜 이런 행동이 나타나기 시작했는지 생각해보자. 무심결에 상처를 주었을 수도 있고 뭔가 오해가 있었을 수도 있다.
여자에게 다가가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 하자고 제안하자. 잘못한 게 있었다면 고칠 의향이 있으며 함께 해결하자고 말하자.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주목 받기 위한 심리전 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 여자는 나의 관심을 받기 위해 나를 응시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이 자극하고 싶은 대상이 보고 있는지 확인한다. 여자가 누군가의 질투심을 유발하려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자신의 직감을 믿고 그 여자를 피하는 게 상책이다.
좀 더 확실한 신호들을 찾아 보자. 누군가의 질투심 유발을 위해 나를 이용하는 거라면 여자는 데이트를 하면서도 나한테 마음을 쏟지 않고 감정적 친밀함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