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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상황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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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마감환율인 904원과 비교한다면 일주일 사이에 무려 30원정도가 인상된것입니다.


 



불과 4달전 환율이 820원이었던것을 보면 환율 상승의 속도가 현기증 날 정도입니다.


환율이 왜 이렇게 치솟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캐나다 중앙 은행의 금리 인상


지난 수요일 (9월 6일) 캐나다 중앙은행은 0.75% 였던 기준금리를 0.25% 높여 1%로 책정하였습니다.


두달전에도 0.5%에서 0.25% 를 높여 0.75%가 되었는데 이번에 다시 높여 1%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준 금리의 인상은 캐나다 달러의 가치를 기록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830원선에서 처음 기준 금리 인상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때부터 바로 환율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실재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부터는 계속해서 캐나다 달러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1% 입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 충분히 긍정적이며 더 늦기전에 기준금리를


인상하여 비정상적인 금융의 흐름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금리인상은 시장의 예상보다 빨랐습니다.


기존 예상에서는 10월에 있을 정기 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그것보다 한달이나 먼저


금리 인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추가로 올해 12월에 있을 기준 금리 회의에서 또다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기


때문에 캐나다 달러가 쉽게 내려가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준 금리 1%는 아직도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020년 중반까지는 기준금리를 3% 선까지


올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기준 금리가 올라가는 방향이기 때문에 캐나다 달러가 쉽게 약해지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경제 상황


캐나다 경제 상황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윗도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발표된 2분기 경제 성장율을 보면 2011년 5월이후 최대 성장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예상치인 3.7%를 훌쩍 뛰어넘은 4.5%로 발표되면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보여집니다.


캐나다 실업율 역시 긍정적입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3% 보다 낮은 6.2%를 기록하였습니다.




이것은 저번달 대비하여 22.2K 정도 증가된 수치입니다. 다만 노동의 질 측면에서 약간의 한계가 있기는 합니다.


정규직 일자리는 8만 8천개 감소하였으나, 파트타임은 11만개가 증가하여 총 2만 2천개 정도의 일자리 증가가 생겼습니다.


7월분과 비교해보면 파트타임은 -24K 에서 +110K 로 변동하였고, 정규직 일자리는 +35K 에서 -88K 로 변동되었습니다.


물론 계절적인 요인도 있습니다만 정규직 일자리 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노동 시장의 질이 떨어진것으로


볼수 있기 때문에 잘 지켜보면서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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