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Network

캐나다 환율 변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북한 핵실험?

반응형

현재 캐나다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큰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캐나다 기준 금리


 - 국제 유가


 - 캐나다 경제 지표


 - 미국과 캐나다 NAFTA 폐기 가능성


 - 북한발 지정학적 위험성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 한국과 미국의 FTA 폐기 가능성  


 - 한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




미국 달러와 캐나다 달러의 관계를 보겠습니다.


모든 환율은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미국 달러의 움직임을 잘 알고 있어야 기타 다른 통화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하여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5년 6월이후 최대값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캐나다 달러 1달러당 미국 달러 80 센트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경제 지표가 아주 잘 나오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달러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2017년 2분기 캐나다 GDP가 예상치인 3.7% 보다 훨씬 높은 4.5% 로 급등하였고 이것은 G7 국가들중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인것 입니다. 가계 소비가 높아지고 기타 상황들이 계속 좋아지면서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기존 27% 에서 41%로 높아졌습니다. 이번 데이터가 나온후 캐나다 달러는 G10 국가들중 가장 급등한 통화가 되었습니다.



미국 달러는 미국의 경제 관료들이 약한 달러를 선호하고 있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 위원회 의장인 옐런은 잭슨홀 심포지움에서 비둘기적인 입장을 나타내었고, 미국의 재무 장관 역시


달러 약세를 선호하는듯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한국 상황을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지정학정 위험성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동안 북한은 계속적인 미사일 발사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감을 높여 왔습니다. 특히 을지훈련 도중에는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였지만 지난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원화에 주는 부담감을 덜어주었습니다.


오늘 뉴스에 북한의 6차 핵실험 강행 소식이 있었고 이것은 그동안 미사일 발사와는 차원이 다른 큰 후폭풍을 


줄것으로 예상됩니다. 9월 9일 북한 정권 수립일을 맞이하여 군사적으로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예상을 하고 있었지만


실재로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이목을 한번더 한반도로 끌어들였고, 군사적인 긴장 상태를


더욱더 높였습니다. 이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 상황이 높아지면서 국제 사회에서의 원화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북한발 리스크가 얼마동안이나 지속되는지에 따라 한국 원화의 방향이 달라질 것입니다.




두번째로 생각해 볼것은 한미 FTA 파기 관련입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관련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한 무역 압박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한미 FTA 를 일방적으로 폐기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흘렀고 이것이 현재 언론에 노출되어 한국의 상황이 안좋아 질것이라는


전망이 돌고 있습니다. 이런 압박에 추가로 10월달 있는 환율 보고때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넣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작년 10월등 이런 환율 조작국에 대한 이야기만 나와도 한국 정부에서는


환율에 대한 조절을 하지 못하여 원화 강세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상대적으로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 되기 때문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물건에 경쟁력이 생기게 됩니다.


환율 조작국 지정을 피하기 위해서 한국 정부가 어떤 노력을 기울일지도 지켜봐야 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