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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Network/한국 캐나다 데이트 팁

연인 관계 헤어질 때를 아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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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게 내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점이 있다. 당신을 위해 그 사람이 그 부분을 바꾸어 주기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반대로 그 사람이 당신을 변화시키는 것도 이해해줘야 공평하다. 그러니 맘에 안 드는 점이 무엇이든 그냥 한번 받아들여 보자. “그 사람은 정말 게을러.”라고 크게 소리치고 우리 관계의 좋은 점이 그것을 포용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자. 만약 그렇다면 애인의 단점을 그냥 덮어주고 장점을 더 크게 봐주는 것이 좋다.
반대로 그 단점이 너무 크고 성가셔서 참고 넘어갈 수 없다면, 그리고 그 사람도 당신을 위해 그 점을 바꾸어 줄 의향이 없다면, 아마 헤어지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당신과 애인의 종교적 배경이 너무 다를 수도 있다. 서로 개종을 할 수 없다면 이런 경우 역시 이별의 큰 이유가 될 수 있다.


자기 스스로에 대해 생각본다. 어쩌면 헤어지고 싶은 이유가 불안감이나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과 같은 본인 내면의 문제와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새로운 관계에서도 다시금 문제로 떠오를 것이다. 예를 들면 전 애인이 본인을 두고 바람을 폈다면 그것이 트라우마로 남아 지금 연인이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게 되고 다시 상처를 입기 전에 그냥 헤어지고 싶은 것이다. 이런 식의 도피와 같은 헤어짐은 절대 옳지 못하며 스스로 본인의 상처와 두려움에 맞서 이겨내야 한다.
만약 본인의 내면의 문제가 있다면 솔직히 연인에게 털어놓고 이겨낼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거나 함께 헤쳐나가는 것이 좋다.

 

이 관계를 지속하는 이유는 연인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래 본인의 성격이 본인의 의사를 따르기보단 남이 원하는 대로 끌려 다니는 타입이라면 저 마음 속 깊이 이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아 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안쓰러운 마음에 이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만약 이 관계에서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면, 두 사람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사람을 찾을 수 있게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물론 차분하고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헤어지는 것이 좋겠지만, 생일이나 결혼, 발렌타인 데이 혹은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헤어질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 계속 미루지 않도록 하자. 이런 식의 변명으로는 헤어질 용기를 낼 수 없으며 사실 이별의 최적인 때는 따로 없다.

 

혼자 남는 것이 두려워 이 관계를 지속한다. 싱글로 돌아가는 것이 무섭진 않은가? 많은 사람들이 연인 관계를 지속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자리를 채워주기만 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은 서로에게 결코 정당할 수 없고, 당신이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더 맞는 사람을 찾을 기회도 날려버리는 것이다.

 


더 이상 그 사람에게 빠져있지 않다. 혹은 당신의 연인이 당신에게 완전히 빠지지 않은 것일 수도. 어느 누구도 우리가 왜 사랑에 빠지고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지 모른다. 어떨 때는 그냥 이유 없이 누군가와 맞지 않고, 한 사람은 강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방이 전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마음은 아프지만 그 누구의 잘못 또한 아니다. 애착과 사랑은 밀어붙인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한때는 깊이 사랑에 빠진 적이 있었을 텐데 그게 언제였는지 기억나는가? 빨리 본인의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해야 뭔가 해볼 수 있는 시간도 오는 것이다.

 


명상하는 법을 참고해 명상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눈을 감고 혼자 앉아 호흡에 집중해보자. 비록 이것으로 당신의 관계에 대한 직관이 바로 생기진 않겠지만 생각을 정돈할 수 있게 해준다. 왜 그동안 명상을 하고 몸과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기회가 없었는지 안타까울 수 있을 만큼 좋을 것이다.

 


그 사람을 주변에 소개하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동료나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리에 그 사람을 데려와 보여주고 싶은지 반대로 핑계라도 대어 그러고 싶지 않은지 생각해봐야 한다.
물론 수줍음을 타는 성격의 소유자도 있고, 또한 애인을 소개하기 애매한 자리도 있지만 대게는 사귀는 사람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것이 정상이고 그런 사람은 주위에 소개하는 일은 즐겁고 신나는 일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연인을 보여주는 것이 싫다면 앞으로 어떻게 그 사람과 행복할 수 있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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