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에 위치한 스페인 음식점 Bodega On Main에 갔다왔어요
멕시코 음식점은 친숙한 반면에 스페인 음식은 사실 빠예야 외에는
생소하긴 한데요. 이 곳은 Tapas place라서 와인이나 맥주, 샹그리라와 곁들여
먹을 만한 안주 요리가 유명한 음식점이에요
천장이 높고 입구에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게
넘 마음에 들었어요. 유럽풍의 샹들리에랑 스페인 투우나 플라멩고에 관한
그림들이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것도 넘 마음에들었답니다
스페인하면 정열의 붉은색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만큼
곳곳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메뉴도 종이로 접혀 있어서 넵킨을 펼치듯 메뉴를 펼쳐서 보게 되어있어요
식전 빵이 나왔어요
아쉽게도 식전빵은 공짜가 아니에요 ㅠㅠ
무려$4이나 받더라고요. 그래도 마냥 욕할 수 없었던게
빵이랑 특히 저 올리브유가 넘넘넘 맛있었다는거 ㅜㅜ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올리브 유랑은 다르게 정제되지 않고
정말 쌩(?) 올리브를 으깨서 올리브즙을 제공한거 같더라고요
생올리브의 살짝은 덜익은듯한 생맛이 묘한 매력이 있고 중독적인 맛이었어요
이 계란 말이 처럼 생긴건 Tortilla Esspanola라고
스페인 전통의 감자와 계란을 섞은 오믈렛이에요
그래서 먹으면 묘하게 감자전과 오믈렛이 섞이 맛이 나요
두껍게 만들어서 촉촉한 빵을 먹는 식감도 나요!!!
그리고 엄청나게 맛잇었던 갈릭 버터 스팟프라운이에요!!
메뉴에는 없는데 spotted prawn시즌이라서
계절 메뉴로 나온 이 요리는 한국 사람들 입맛에 딱이에요!!
짭짤하고 느끼한 갈릭버터에 살짝 매콤한 말린 고추를 넣고 요리해서
입맛을 확 돋구는 요리였어요 ㅜㅜ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오징어 먹물 빠예야!!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프란을 넣은 노란색 빠예야 말고
오징어 먹물을 넣은 검은색 빠예야에 각종 해산물이 가득가득~~
보통 주문하면 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애피타이저 이것저것 시켜서 먹으면서
기다리다 보면 메인 요리가 짠!하고 나온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죠 ?@-@
스페인을 여행하지 않아도 스페인에 온거 같은 기분을 만들어주는
Bodega on main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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